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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정보: 폐암 (Lung cancer)

등록일자
2013-12-06

폐암 (Lung cancer)

질환개요
  • 정의
    폐암은 폐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종양으로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눕니다. 비소세포폐암에는 상피세포폐암, 선암, 대세포폐암으로 구분이 되며 이들이 혼합된 경우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 발생 빈도
    폐암은 세계적으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우리 나라에서는 남녀 모두 사망 원인 1위의 암입니다. 하지만 폐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즉 폐암의 통상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객담, 간혹 혈담. 호흡곤란 등이 있을 수 있으나 기존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염, 폐염, 폐결핵과 동일하며 흡연하는 분들은 항시 기침, 객담이 있기 때문에 구별이 안됩니다. 또한 일반적인 가슴 X-ray 로는 조기진단이 어려우며, 흉부 CT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CT는 방사선 조사량도 많고 비용이 고가이기 때문에 시행이 수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피폭량이 적은 저선량 가슴 CT가 도입되어 조기 폐암의 진단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50세 이상, 도시에 거주하는, 흡연 남성인 경우에는 필히 1년에 한 번 이상 저선량 CT를 이용한 정기검진을 받기를 권장합니다.

 

 

원인
  • 폐암의 가장 흔한 발병 원인으로 흡연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흡연 과거력이 있는 사람이 금연을 한다고 하여도 폐암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지 않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금연 후 5 년이 지나면 21% 정도 줄어들기는 하지만, 금연 후 20년이 지나도 폐암 발병률이 비흡연자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따라서 흡연을 애초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금연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비흡연자에서 발병하는 폐암은 흡연자의 폐암과 분자생물학적으로 발병 메커니즘이 다릅니다. 비흡연자 폐암에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 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전형적인 돌연변이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 (EGFR)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폐 암이 발생하는 비율이 흡연자 폐암에 비해서 많고, 특히 이러한 돌연 변이는 동양인, 여성, 선암 환자에서 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또한, 표피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외에 최근에 알크 (Alk) 유전자 변이도 밝혀졌으며, 이러한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한 유전자 변이 발굴 및 표적치료제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흡연자 폐암은 유전자 변이에 의한 발생 비율이 낮고, 조직학적으로 선암보다는 편평세포암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주증상
  • 폐암은 종양이 어느 정도 자라서 신체 장기의 기능을 방해할 때까지 대부분 자각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초기의 무증상은 암의 완치를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가래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 조기 진단이 어렵고,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소적으로 암이 커져서 생기는 일반적인 증상으로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이 있을 수 있고, 암이 후두신경을 침범한다면 목이 쉴 수가 있고, 식도 쪽을 침범한다면 연하 곤란이라든지, 얼굴과 목 부위가 붓고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상대정맥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국소적인 증상 이외에도 나타나는 전신 증상으로 식욕 부진, 발열, 이상호르몬 생성 등이 있으며, 폐암의 경우 뼈나 뇌 쪽으로 전이가 흔히 일어날 수 있는데, 뼈 쪽으로 전이가 되면 해당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뇌 전이가 생기면 두통, 어지럼증,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사 및 진단
  • 비영상진단 : 혈액학적 검사, 기관지내시경, 기관지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
  • 영상진단 : 흉부 CT, 복부 CT,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전신뼈촬영, 머리 MRI

 

치료  

  • 비소세포폐암은 병기에 따라 예후가 매우 다르며 1-2기는 수술이 가능하므로 수술적 치료로 근치적 절제를 하며 이후 보조항암제 치료를 시행하여 재발 위험을 낮추기도 합니다. 3기의 경우에는 수술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들이 있는데 이때 수술 전 선행 항암방사선 치료를 먼저 시행하여 암의 크기를 줄여 놓은 후 수술을 하기도 하고, 근치적 목적의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4기의 경우 항암제 치료가 주가 되며, 최근에는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표적치료제 개발로 생존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수술적 치료
폐암의 수술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종격동 림프절전이가 의심되면 목 부위를 절개하여 종격동 림프절을 조직생검하게 되며 전이여부를 확인 합니다. 수술절제 방법에는 과거에는 먼저 가슴을 20~30cm 정도 절개하여 폐엽절제 수술을 하고, 늑골까지 절제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흉강내시경이 개발되어 거의 모든 수술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흉강내시경이 어려운 경우에는 조금 더 절개하여 흉강내시경을 보조하면서 수술하는데, 현재는 이때의 절개 부위 수를 더욱 줄인 싱글포트 흉강내시경 수술을 시도하고 있으며 로봇을 이용한 수술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절개 크기가 작고 늑간을 벌리지 않음으로 통증 및 합병증이 적어 회복이 빠릅니다. 이 경우 1주일 이내의 조기 퇴원이 가능하며 일상 업무복귀가 빠릅니다.

 

2) 항암약물 치료
폐암의 약물 치료는 병기에 따라 각각 그 치료 방법이 다르며, 치료 받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개개인의 유전자 변이 및 치료 선호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소세포폐암은 매우 빨리 자라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므로 수술이 불가능하며,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 원칙이며 제한성 병기에서는 방사선 치료를 병용합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3가 처음 진단 당시부터 국소적으로 진행되거나 전이를 동반하고 있으며,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3~4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항암제 투여가 치료의 근간을 이루는데, 이 경우 치료의 목표는 생존기간의 연장과 증상의 완화가 됩니다. 또한 근치적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라 하여도 약 20~50%가 재발하므로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 항암제 치료가 필요하고 결국 대다수의 환자는 항암제 치료의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뼈나 뇌로 암이 진행되었을 때 국소적인 증상의 완화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3) 표적 치료
기존의 항암제는 세포 독성 약물로서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구분하지 못하고, 빨리 자라는 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하게 되어 암세포에 대해서는 치료 효과를 나타내지만 정상 세포에도 손상을 끼치는 부작용을 초래하였습니다. 최근 들어 암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이 많이 규명되면서 특정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표적 암 치료란 암의 발생과 성장에 관여하는 특별한 유전자의 활동을 방해하여 암이 성장하고 퍼지는 것을 막는 약제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표적 치료는 정상 세포의 손상을 비교적 최소화하면서 선택적으로 암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폐암에서 많이 쓰이는 표적 치료제는 이레사와 타세바로 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이며, 비소세포폐암(수술 불가능 또는 재발한 경우)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관리
  • 암환자라고 해도 일상 생활을 크게 제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항암치료 중에도 본인이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치료가 끝난 다음에는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다면 직장이나 평소 일하던 장소에서 일을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단, 업무량을 조절하여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하며 심한 육체적 활동을 요하는 일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암을 치료하는 모든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며, 암 환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식사 원칙은 '잘 먹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영양소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무기질이 있으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암센터 블로그 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http://blog.naver.com/e70529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흡연자나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은 의심할 만한 증세가 있으면 즉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0세 이상의 남녀에서 흡연자라면 매년 1회 정도 저선량 흉부전산화단층촬영 (CT)을 시행하는 것이 권고 됩니다. 미국 통계로 흡연자를 대상으로 매년 흉부 저선량 CT를 시행하니 조기발견이 높아져 폐암 사망률을 20% 이상 감소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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