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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세브란스병원 방사선 종양치료팀

등록일자
2002-09-15
제목 신촌세브란스병원 방사선 종양치료팀
등록일 2002/9/15
첨부

 

 

[베스트팀의 베스트건강법]신촌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치료팀

 

 

“암에 걸렸다고 무조건 암이 생긴 장기를 제거해버리면 기능과 미(美)를 모두 잃게 됩니다. 방사선 종양 치료팀 의 목표는 부작용을 최소로 줄이고 장기는 최대한 살리는 것입니다.”


연세대 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방사선 종양 치료팀장인 서창옥 교수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항문암, 초기 후두암, 팔 다리에 생기는 근육암 등의 환자는 방사선 치료로 각 장기를 잃지 않고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8㎝ 크기의 직장암이 생겨 항문을 제거해야 했던 35세의 김모씨는 절망해 3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었다. 그러나 세브란스 방사선 종양 치료팀이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 덩어리를 3㎝로 줄인 다음 제거해 항문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방사선치료는 X선이 발생하는 선형가속기 안에 환자를 넣어 암 부위만 X선을 쏘여 암 크기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치료법.


서 교수 는 “최근에는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암의 모양을 3차원으로 파악,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알아낸 다음 정상조직에는 약한 방사선을, 암덩어리에는 강한 방사선을 쏘는 새로운 방식(IMRT)을 활용해 부작용을 더욱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는 시간은 매회 10∼20분에 불과하지만 치료 계획을 짜는 데는 최소한 4시간, 길게는 5일이 걸린다.


방사선 치료는 보통 5∼6주 받는다. 세브란스 방사선 종양 치료팀의 치료성적은 세계적으로 뛰어나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의 수술후 5년 생존율(의학적으로 완치의 기준이 됨)은 94%로 세계 최고 수준.


치료팀의 주축은 이 병원 암센터 원장 김귀언 교수와 서창옥 치료팀장, 방사선 종양학과의 성진실 이창걸 표홍렬 교수 등.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의 위치와 활동성 여부를 정확히 평가하는 핵의학과의 이종두, 윤미진 교수도 포진해 있다.


국내 최초로 방사선의학물리를 전공한 추성실 교수 등 의학물리팀 5명도 치료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내의 괜찮다는 병원의 의학물리팀이 한두 명으로 구성된 것에 비하면 ‘막강한’ 팀이다. 이들은 방사선이 환자의 암덩어리에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해 주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팀이 치료하는 환자는 매일 200여명.


서 교수 는 “방사선을 쬐면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뇌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머리부위에 방사선을 쬘 때만 그렇다”고 말했다. 뇌종양의 경우도 한꺼번에 방사선을 쬐는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나누어 쬐기 때문에 정상세포가 영향받을 가능성은 적다. 치료받은 뒤에 방사선이 몸 밖으로 나오거나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수술받았을 때와 비슷한 완치율을 보이는 암 종류는 초기 유방암, 초기 두경부(頭頸部)암, 초기 전립선암 등이 있다. 특히 청소년에게 잘 생기는 뇌종양의 일종인 배아종(胚芽種)은 방사선 치료만으로 완치율이 100%에 가깝다. 또 두경부암 중 코와 입이 연결된 부위에 생기는 비인강(鼻咽腔)암은 방사선 치료를 가장 먼저 한다.


성진실 교수 는 수술하기 힘든 악성 간암환자를 항암 치료와 함께 방사선 치료를 실시해 생존율을 연장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6개월을 넘기지 못할 간암환자를 이 같은 방법으로 치료해 통증을 줄이면서도 최장 17개월을 더 살 수 있도록 한 치료결과를 최근 미국방사선종양학회에 발표했다.

 


▼방사선 종양치료의 명의들▼


방사선종양학회가 생긴 것은 1982년으로 역사가 길지 않아 주축은 40대다. 학회 구성원의 30%가 여성인 점도 다른 학회와 조금은 다르다.


국내 방사선 임상치료와 관련 외국저널에 가장 많은 연구논문을 낸 교수는 신촌세브란스병원의 김귀언 교수 가 손꼽힌다. 그와 쌍벽을 이루는 서울대병원의 하성환 교수는 방사선 생물학과 물리학 분야 등 방사선 기초연구분야에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 아주대병원의 전미선 교수는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과 뉴잉글랜드병원 등에서 교수로 13년간 임상경험을 쌓았으며 자궁경부암의 종양부위에 직접 방사선 동위원소를 집어넣어 치료하는 근접방사선치료의 권위자. 서울아산병원의 최은경 교수는 95년 초창기부터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치료법’을 도입해 연간 400∼500여명의 폐암, 자궁경부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실력파.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등록 일자 : 2002/09/15(일) 17:27(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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