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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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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안부 파트란?

눈은 외부의 시각정보를 수집하여 뇌로 전달하는 기관으로, 시자극이 시세포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구조물을 거치게 됩니다. 그 중 외안부 파트는 해부학적 구조 상의 전안부인 각막, 결막, 공막, 홍채, 섬모체, 섬모체소대, 수정체까지를 지칭하며, 안구표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 눈꺼풀테의 마이봄샘까지를 전문 분야로 포괄하고 있습니다.

각막은 빛이 눈으로 들어올 때 가장 처음 통과하는 구조로, 투명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빛을 굴절시켜 온전한 상을 이루게 해주어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눈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외상이나 염증 등이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하여 각막에 상처나 혼탁이 생겨 투명성을 잃는다면 이는 시력저하와 직결됩니다. 또한 각막의 굴절력은 눈의 전체 굴절력의 2/3 나 차지하기 때문에 (40 – 44 디옵터), 질환으로 인하여 각막의 형태에 변화가 생긴다면 난시 등이 발생하여 시력의 질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치료 목적으로 행하는 라식, 라섹 등은 반대로 이러한 각막 굴절력에 인위적인 변화를 가하여 시력을 교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공막은 각막을 제외한 눈 전체를 둘러싸는 구조물로서 자체 혈관은 없는 단단한 콜라겐 조직입니다. 6개의 눈근육이 부착되어 있는 부분이고, 중요한 혈관과 신경들이 공막의 상층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안와 내에 위치하여 노출되지 않지만 전체 공막의 1/5 가량이 결막에 싸인 채 외부에서 보이는 흰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 또는 결막이 제거되어 공막이 노출된 경우, 공막염이 발생하여 심한 염증으로 콜라겐 조직이 녹아 안구 천공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공막은 안구 외벽으로서 중요한 구조입니다.

결막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흰자 부위에서 공막을 덮고 있는 투명하고 혈관이 풍부한 조직입니다. 이는 흰자 뿐만 아니라 연속적으로 분포하여 눈꺼풀의 안쪽 면 (안구와 맞닿는 면)까지 덮고 있어 매우 넓은 면적을 갖는 조직입니다. 혈관이 풍부하므로 우리 몸의 다양한 면역반응이 결막을 통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물론이고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을 비롯하여 자가면역질환 등 여러 질환에서 결막 충혈, 분비물 또는 질환 특이적 반응을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찰이 필요한 중요한 조직입니다. 또한, 결막에서 분비되는 뮤신 점액물질은 눈물의 뮤신층을 형성하여 눈물층의 안정화를 가져오므로 안구건조증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홍채는 흔히 말하는 동공으로 각막 뒤에서 빛의 양을 조절해 주는 사진기의 조리개 역할을 하는 구조입니다. 외상 또는 심한 당뇨 눈합병증, 포도막염 등으로 인해 손상되는 경우 눈부심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초점심도의 조절이 되지않아 근거리 시력 저하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섬모체 (또는 모양체)는 수정체를 에워싸는 구조로서 앞으로는 홍채와 연결되고 뒤쪽으로는 섬모체소대 (또는 모양체소대)를 통하여 수정체에 결합하여 수정체를 주위에서 고정한다. 섬모체 내부에는 세 방향으로 배열된 세 가지 섬모체근이 있으며, 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수정체의 곡률을 변화시킵니다. 이 부분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근거리 및 원거리를 자유자재로 볼 수 있는 조절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는데 힘이 들고 눈이 쉽게 피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수정체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섬모체 구조를 통하여 굴절력의 변화가 일어나는 구조이며, 전체 굴절력 중 각막이 차지한 것의 나머지 1/3 의 굴절력 (20 – 25 디옵터)을 담당합니다. 수정체를 지나는 빛은 한번 더 굴절되어 정확한 초점을 맺게 되는데, 이 부분에 혼탁이 생기는 경우를 백내장이라고 부르며 그 정도에 따라 눈부심, 단안 복시, 색감변화, 안경 도수 변화, 또는 심한 시력저하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년성으로 발생하는 경우 외에도 안구의 심한 염증,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외상 등으로 발생하는 수도 있습니다.

눈꺼풀테는 안구표면, 즉 각막, 결막과 지속적인 접촉과 마찰이 있는 부위입니다. 이 부분의 염증 물질로 인하여 각결막이 자극되어 눈자극감이 일어날 수 있고, 눈꺼풀테에 존재하는 포도상구균의 독소에 대하여 각결막의 과민반응이 발생하게 되면 각막 혼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테에 존재하는 마이봄샘은 눈물층 중 지질층을 형성해 주는 부위로, 생성된 지질층은 윤활작용뿐만 아니라 눈물층 안정화 및 광학표면의 질 향상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요 질환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수성 눈물의 부족 상태가 아닌, 눈물 분비 과정에 관여하는 조직들, 즉 각결막의 염증 및 마이봄샘의 기능 이상 등으로 눈물층의 불안정성 및 안구표면 손상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14 – 33 %가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최근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뻑뻑함, 이물감, 자극감, 충혈, 피로감, 눈물흘림, 시야흐림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심한 경우 시력저하가 심하고 삶의 질 마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여러 원인 질환들이 혼합되어 발생하며, 안구건조증의 타입에도 여러가지가 있고 그에 따른 치료 약제도 다르기 때문에, 외안부 파트 전문의의 진료를 통하여 정확한 원인과 현 상태를 확인한 후 환자분에게 맞는 인공눈물을 비롯한 다양한 점안제 치료를 처방 받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조절, 눈꺼풀 위생관리, 식이조절, 경구약, 눈물점 폐쇄 등 개별 환자에 맞는 치료방침을 적극적으로 설립해야 합니다.

노안

정체는 젊은 연령에서는 투명함은 물론, 탄력이 있고 가소성이 있어 섬모체의 작용에 따라 가까이 있는 사물을 보거나 멀리 있는 사물을 볼 때 스스로 초점을 맞추는 조절력을 갖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단단해지고 탄력을 잃게 되며 섬모체의 기능도 점차 저하되어,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데 힘이 들고 독서 등 근거리 작업 시 별도의 안경이 필요하게 됩니다. 노안은 대개 40세 이후부터 발생하는데, 초기 증상으로는 쉬게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생기며 침침한 느낌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노안에 대한 치료로써 각막 또는 수정체에 행해지는 다양한 수술법들이 있으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백내장

백내장은 젊은 연령에서 투명했던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를 말하며 혼탁 때문에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하므로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안개 낀 것처럼 흐리게 보이게 됩니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조명이나 거리와 관계없이 항상 시력이 저하됩니다. 원인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선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고 당뇨병과 같은 전신질환, 스테로이드 약물의 장기간 사용,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수도 있습니다. 노인성의 경우, 60대에는 50 %, 70대에는 80%에서 발생하므로, 연령과 더불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각막염

각막의 투명성은 시력 형성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성질입니다. 외상, 감염, 이물질, 또는 면역반응 등으로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자극된 면역세포들이 각막에 몰려들어 혼탁을 만들고, 심한 경우 신생혈관 및 부종이 발생하여 영구적인 시력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가 시급한 경우이며, 필요한 경우 입원하여 집중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막염

결막은 혈관이 풍부한 조직이므로 외상, 감염, 이물질, 또는 면역반응 등으로 염증 이 발생하게 되면 자체의 혈관이 충혈되고 분비물을 만들어 내게 되어 눈곱,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대부분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나 심한 경우 각막혼탁을 동반하는 각막염, 결막반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절성,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 등의 경한 알레르기 반응부터 봄철 각결막염, 아토피 각결막염 등의 심각한 과민반응 또한 일어 날 수 있으며 이 또한 상기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나 임의로 치료 중단 시 재발이 잦으므로 전문 진료를 요합니다

포도막염

홍채, 섬모체 등등은 포도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감염 또는 자가면역반응 등으로 인하여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세포들은 각막과 수정체 사이인 전방에 산재하게 되고 전방을 채우고 있는 액체가 뿌옇게 되는 진찰 소견을 보이게 됩니다. 원인은 강직성 척추염, 베쳇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나 원인미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안압이 상승하여 두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항염증제를 사용하여 치료가 잘 되는 편이나, 일부 환자에서 잦은 재발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원추각막

원추각막은 각막이 얇아지면서 앞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근시와 난시가 악화되면서 시력저하가 진행하고 안경으로도 시력교정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너무 얇아져 일부분이 터지게 되면 각막에 흉터가 남게 되고 이 혼탁이 시력을 너무 떨어뜨리면 각막이식술을 해야하는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 질환이나 눈을 비비는 습관이 원추각막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고 30대 중반까지 진행하다가 그 후에는 진행이 더디어 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각막지형도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하게 되고 확진 후 질환의 정도에 따라 치료의 방침을 정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자외선을 이용한 각막 콜라겐 교차결합술을 통하여 그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방법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진행을 억제한 후 특수 콘택트렌즈 처방을 통하여 시력 호전을 꾀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각막 내 링 삽입술, 각막이식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요 수술

각막이식수술

각막이 투명성을 잃게 되면, 시신경을 비롯한 눈의 다른 모든 구조가 정상이어도 빛이 혼탁한 각막을 통과하지 못하여 시력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혼탁 각막을 절제해내고 기증 받은 정상 안구의 투명한 각막으로 치환해주는 수술이 각막이식수술입니다. 주로 각막의 전층에 혼탁이 있다면 전층각막이식술을 택하게 되고, 혼탁이 앞층에 국한되어 있다면 깊은앞부분층각막이식술을 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각막내피세포의 문제로 인해 각막혼탁이 생기는 환자에 한하여 내피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이식하는 내피세포층각막이식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밀 검사 및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하여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선택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백내장 수술

초기 백내장의 경우는 진행을 억제할 목적으로 점안제 등의 약물치료를 할 수 있는데, 이는 한계가 있어 결국은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백내장 수술 시기는 일반적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와 시력저하 정도를 모두 고려하여 개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결정합니다. 백내장으로 인하여 속발성 녹내장이나 포도막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급하게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일반적으로 국소마취 하에 초음파에너지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됩니다. 최근 도입된 펨토초레이저 백내장 수술 기계는 백내장 수술 일부 과정을 펨토초레이저로 대신하여 수술에 필요한 절개 및 초음파에너지의 양을 최소화하면서도 더욱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인공수정체는 눈 속에 삽입되면 반영구적인 것이며, 수술 전 검사에 의해 환자 개개인에 맞춰 계산된 도수의 것으로 다초점, 난시교정 등 여러가지의 추가 기능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정확한 시력 교정을 위해 안경 등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시기에 수술이 시행된다면 대부분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으나, 다른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시력 회복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백내장 수술이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수술 후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 다시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공수정체의 정위치 고정을 위해 보존한 후낭에 다시 혼탁이 유발되기 때문이며 이를 후낭혼탁이라고 합니다. 다시 수술하지 않아도 되며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다시 수술 후처럼 시력을 회복하게 됩니다.

레이저 시력 교정 수술 (LASIK / LASEK)

근시, 난시 등 굴절 이상이 있어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원거리가 잘 보이는 경우, 우리 눈의 가장 바깥쪽에 있으면서 전체 굴절력의 약 2/3를 차지하는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 가공하여 안경 없이 시력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기계나 처치 약물에 따라 다양한 이름의 방법들이 알려져 있으나, 기본적인 라섹의 과정은 각막 상피층을 제거하고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한 후에 수 일내 상피가 회복되면서 시력이 회복, 교정되는 것입니다. 한편, 라식은 펨토초레이저나 미세각막절개도를 이용하여 각막절편을 만들어 들어올린 후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하고 각막절편으로 다시 덮어주는 수술입니다. 각각의 수술의 장단점이 있고 적응증에 차이가 있으므로 정밀 검사 및 전문의 진료 하에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안내렌즈삽입술 (유수정체안 인공수정체 삽입술)

각막 절삭량이 많거나 타고난 각막이 얇던지, 또는 정밀 검사 상 라식/라섹의 비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하는 데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인공렌즈를 안내 삽입하여 시력 교정을 하게 됩니다. 넣는 위치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흔히 ARTISAN 렌즈라고 하는 홍채 앞 고정 전방 인공렌즈와 Aqua ICL 렌즈라고 하는 홍채 뒤 후방 삽입 인공렌즈가 있으며, 이들은 모두 난시까지 교정 가능합니다. 정밀 검사 및 전문의 진료 하에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노안수술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노안이 시작되는 연령층이 과거에 비해 빨라지고 수명이 증가한 노년층의 사회, 문화 활동은 더욱 활발해 지면서,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의 모든 부분의 시력의 질 향상을 원하는 환자들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노안 해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돋보기 안경이 아닌 대책으로써 수술적 방법은 노안 라식술, 각막 내 렌즈 삽입술,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이 있습니다. 수술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 개개인에 대한 정밀 검사 및 전문의와의 밀도 있는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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