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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굴절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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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굴절 클리닉 소개

각막이란 눈의 중심부 투명한 부위입니다. 이곳으로 빛이 통과하여야 물체를 인식할 수 있읍니다. 여러 각막 질환의 치료, 혼탁되어 실명된 각막을 이식하는 수술 그리고 근시, 난시를 교정하기 위한 엑시머/라식 수술을 실시하고 있읍니다.

책임교수 : 김응권

물체를 본다는 것은?

우리의 눈은 카메라와 거의 동일합니다. 아니 카메라를 만든 사람이 우리의 눈을 보고 만들었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카메라의 휠터는 우리의 각막, 조리개는 홍채, 렌즈는 수정체, 암실은 초자체, 필름은 망막에 해당한다고 하겠지요. 물체를 본다는 것은 빛이 각막, 수정체, 초자체를 통과한 후 망막에서 전기신경 부호로 바뀌어 머리의 뒷부분인 후두엽으로 가서 인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각막이 혼탁 되면 각막이식수술을 받아 투명한 각막을 확보하여야 하고 수정체가 혼탁 되면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하며 초자체가 혼탁하면 초자체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물체를 인지하는 기관인 망막이 손상되거나 후두부가 손상되면 교환이 불가능하므로 시력을 되살릴 수 없습니다.

근시에 대해서
  • 근시란 대부분의 사람이 다 알 듯이 먼 곳이 잘 안 보이는 현상입니다. 물론 가까이 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요. 따라서 보통 5-6 미터 덜어진 시력표는 큰 글씨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근시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근시는 안구가 지나치게 앞, 뒤로 길어져서 생깁니다. 사람은 출생시 눈(안구), 머리, 팔, 다리 모두 작은 상태로 태어납니다. 어린아이의 눈은 작아서 모두 원시일 것 같지만 그 나름대로 초점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어린아이의 경우 2/3는 정상이고 약 1/3은 약간의 원시라고 합니다. 물론 드물지만 근시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를 거치면서 안구가 성장하는 속도 및 정도가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게 되고 그 결과 안구가 과다하게 성장하는 사람은 근시가 되고 적당히 성장하는 사람은 정시가 될 것이며 적게 성장하는 사람은 원시가 된다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의 관심사인 근시는 국민학교 고학년 무렵에서 발현되어 중학교 시절에 급격히 심해지며 고등학교에 가면 점차 눈이 나빠지는 정도가 둔해지고 대개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 또는 대학교의 연령에 달하면 시력이 고정되게 됩니다. 즉 키가 크고 몸이 성장할 때 안구도 성장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어느 부모나 자기 아이가 눈이 나빠지면 기분이 상하겠지요.

    칠판 글씨가 잘 안보인다는 아이의 말을 듣고 아이를 안과에 데리고 간 부모는 아이가 근시일 경우 안경을 씌우면 잘 보인다는 안과의사의 말씀과 실제로 근시 안경 렌즈를 눈앞에 대어 보았을 경우 시력표를 곧잘 읽는 아이를 보고 마음에 썩 내키지는 않지만 할 수 없이 안경을 씨워주게 됩니다. 그러나 약 6개월이 지난 후 아이는 다시 칠판 글씨가 안 보인다고 호소하게 되고 안과에 아이를 데리고 간 부모는 아이의 눈이 다시 나빠졌다(근시가 심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할 수 없이 다시 돗수가 높은 안경을 씌운 부모는 상심하여 집에 오지만 6개월 후 다시 같은 사항이 재발하면 다음과 같은 불평을 하며 안과의사를 원망하게 됩니다. "안과의사가 안경을 씌운 후부터 우리 아이의 눈이 계속 나빠졌다고!"

    앞의 이야기를 모두 읽은 독자는 눈(안구)이 커짐에 따라 근시가 진행하였고 그에 따라 할 수 없이 안과의사가 안경 돗수를 올린 것을 이해할 수 있으나 단순히 옆집 아주머니께 그 집의 아이가 안과에 다닌 후부터 눈이 나빠졌다는 이야기만 듣는 경우 안과의 방문을 주저하게 됩니다. 아이의 안경 돗수가 증가한다고 안과를 기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 근시의 발생원인
    • 책을 가까이 보거나, 텔레비젼을 가까이 또는 많이 본다고 하여 눈이 나빠진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책을 가까이 보면 눈이 빨리 피곤해지고 간혹 가성근시가 생길 가능성은 있으나 눈이 나빠진다(근시가 진행한다. 즉 안구가 앞뒤로 길어진다.)는 근거는 없다는 것입니다.
    • 근시의 발생원인이 유전이라는 설 - 안경을 쓰지 않는 ?은 부모와 함께 안과에 온 초등학생을 안과에서 근시로 진단하면 아이의 어머니와 아바지는 서로 상대방을 쳐다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신 때문 아니오? 도는 당신네 가족 중에 눈이 나쁜 유전 성질이 있는 것이 아니오?" 하는 묵시적인 질문을 담고서 말입니다. 만일 시어머니와 함께 온 안경 쓴 며느리의 아이가 근시로 진단이 나면 그 며느리는 안절부절 못하게 됩니다. 근시의 원인은 유전이 많이 지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유전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붉은 완두콩과 흰 완두콩의 후손이 분홍 완두콩이 된다는 식의 간단한 논리가 아닙니다. 부모가 다 눈이 좋아도 자식이 눈이 나쁠 수(근시가 될 수) 있으며 같은 형제라도 천차만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근시를 가진 사람이 그러한 유전자를 가졌다 하더라도 반드시 자손에게 그 형질이 전해진다는 보장도 없으며 눈이 좋은 배우자끼리 만나도 그 자손이 반드시 눈이 좋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근시가 발생한 눈을 가진 경우에는 그 사람은 그러한 유전자가 있으며 그러한 소인이 발현 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근시가 좋아질 수 있는가?
    앞에 설명드린것과 같이 보통의 근시는 안구가 정상보다 더욱 커진 것입니다. 다라서 키가 일단 큰 경우 다시 작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것처럼 안구가 작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없어 근시가 정상이 될 수 없습니다. 세간에 "근시가 나이가 먹으면 원시가 된다더라! 근시와 원시는 반대니까 그 중간에는 눈이 정상으로 되지 않겠는가?" 라는 말이 퍼져 있는데 이는 완전히 틀린 말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노안"을 설명할 때 하겠습니다. 반대로 원시는 눈(안구)이 작은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눈이 빨리 클 경우 (안구가 좀더 많이 성장할 경우) 정상으로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 근시, 치료될 수 있는가?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일단 커진 안구는 작아지지 않으므로 근시는 치료될 수는 없으며, 다만 교정만이 가능합니다.
    그 교정방법을 하나씩 설명하겠습니다.
    • 안경
      가장 보편적인 예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지요. 안경은 안구에는 직접적인 접촉이 없으므로 눈에 직접적으로 접촉에 의해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미간과 귀 위가 불편하고 운동을 할 때에 거북스러운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고도 근시, 또는 고도 원시의 경우 물체가 휘어 보인다든지 또는 물체가 크게, 아니면 작게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눈의 생물학적인 건강으로만 판단하면 안경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 콘택트 렌즈
      콘택트 렌즈는 안경에 필요한 렌즈 돗수를 조그마한 렌즈에 넣어 눈에 부착시키는 것입니다. 장점으로는 안경을 쓴 것이 보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사용될 때는 착용감이 별로 없으며, 시야가 넓다는 것, 그리고 물체가 휘어보이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점으로, 눈물이 적은 사람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텍트 렌즈 밑에는 적은 양의 눈물이 있으며 눈을 깜박일 때 마다 렌즈가 각막 위에서 조금씩 움직이는데 눈물이 적어지게 되면 눈을 깜박일 때 각막의 표면에 흠집이 나게 됩니다. 만일 이때 세균이 침입하게 되면 각막염이 생기고 시력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또한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눈물의 양이 적어지게 되므로 콘택트 렌즈를 쉽게 착용하던 사람도 착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안경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력 교정방법임에는 틀림없으며 의사의 지시를 정확히 따르며 착용할 경우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수술에 의한 교정법
      수술에 의한 교정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수술의 장점은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수술의 종류에 대하여 열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방사상 각막 절개술(Radial keratotomy)
    일반인들이 소련의 근시수술이라고 알고 있는 수술법으로, 각막의 두께의 약 90%를 절개하는 방법입니다. 작용 원리는 각막의 대부분을 절개함으로써 각막의 힘을 약화시켜 눈 안의 압력으로 인하여 중심각막이 평탄하게 되도록 하므로 초점이 정상안보다 뒤쪽에 있는 근시안에서 망막 위에 초점이 맺히게 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으로는 수술 직 후부터 물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각막의 두께를 90% 절개함으로서 오는 각막의 불안정감을 들 수 있습니다. 즉 아침, 저녁으로 시력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만일 눈에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수술했던 자리가 터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각막중심 약 3mm의 크기를 제외하고는 주변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눈동자가 3mm 이상 커지는 경우에는 빛이 산란 되어 눈이 부실 수 있습니다.
  • 엑시머 레이저 근시 교정술
    엑시머 레이저는 1회 조사시 약 0.22미크론의 각막을 절개합니다. 따라서 중심에서부터 주변으로 조리개를 조금씩 열어 가면서 계속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하면 중심부는 레이저 빛에 여러번 노출되고 주변부는 적게 노출됨으로써 결국 볼록렌즈 모양의 각막이 절제되어 근시교정효과가 있게 됩니다.

    장점으로는, 첫째, 비교적 정확하게 근시가 교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저 일회 조사시 0. 24 미크론 정도의 각막이 절제되므로 48 미크론의 절제가 필요하면 200번의 조사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시술시 각막의 표면만을 절제하므로 안구가 충격을 받을시 각막을 통한 안구의 천공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난시가 고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엑시머 레이저도 단점은 여러개 있습니다. 첫째, 각막의 중심에 정확히 조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간 편위된 조사는 환자 자신이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둘째, 시술 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야 원하는 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각막의 중심을 절제하므로 절제된 부위의 상처가 아물어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수술 직후에는 약간 원시가 되므로 수술 후 약 1개월은 지나야 비교적 안정된 시력을 갖게 됩니다. 셋째, 수술 후 각막의 혼탁이 올 수 있습니다. 이 혼탁은 엄밀하게 말씀 드리면 100%에서 발생한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 몸에 약간 깊은 상처가 생기면 반드시 흉터가 남아 평생을 지속하는 것 같이(예를 들면 여드름 흉터 따위) 각막을 통하여 근시를 고정하려면 흉터가 생기지 않는 표면만 연마하여서는 효과가 없으므로 일정 깊이 이상을 연마하여야 하며 이때는 반드시 흉을 동반한 창상 치유과정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대부분에서 본인이나 타인이 인지할 수 없을 정도의 미세한 각막혼탁이 남는 정도 입니다. 아주 가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사용하여도 보통의 사람보다 심한 정도의 각막혼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현재까지 미리 예측 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진 것이 없으며 따라서 한 눈을 수술하고 그 눈의 반응을 보아 반대편 눈에의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넷째, 모든 수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수술 후 각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라식(LASIK)수술
    엑시머레이저 각막절제술이 각막의 표면에 레이저를 그대로 조사하여 절제하는 것이라면 라식 수술은 각막절삭기로 각막에 절편을 만들고 엑시머레이저를 각막에 조사하여 근시를 줄여준 후 다시 각막절편을 붙이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각막 상피세포를 벗겨내지 않으므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수술 회복기간에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각막혼탁이 엑시머레이저 보다 적게 나타나므로 근시의 정도가 심한 고도근시에서 적합한 수술입니다. 하지만 엑시머레이저 각막절제술 보다 수술기법이 복잡하며, 각막 절편에 의한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며 각막이 얇은 경우에는 부적합합니다.
  • 수정체 제거술
    보통 백내장 수술시 이루어지는 수술법이 수정체 제거술 후의 인공수정체 삽입술 입니다. 백내장 수술을 받는 모든 사람이 모두 정상시력을 가졌다고는 생각할 수 없으며 보통사람이 근시 또는 원시를 가진 비율로 백내장 환자도 근시, 원시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안과의사들은 백내장 수술시 인공수정체의 돗수를 조정함으로써 가능하면 수술 전의 근시 원시를 교정하려고 노력합니다. 그와 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근시환자의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의 돗수를 근시 교정용으로 삽입함으로써 근시를 교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으로는 비교적 정확한 교정이 이루어 질 수 있고 또한 수술 후의 시야도 넓고 시력의 질도 우수하다는데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첫째. 백내장이 심하여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근시교정을 위하여 안구내로 절개창을 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안구 속은 혈관이 별로 없어 균의 침입에 대하여 저항성이 별로 없으므로 안구내로 절개창을 내어야 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율이 조금 높습니다.
    둘째. 고도근시는 안구를 절개하고 백내장 수술을 할 경우 수술 후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 후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째. 탄력성이 있는 천연 수정체를 제거하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단단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기 때문에 원근 조절력이 없어져 돋보기 또는 멀리 보는 안경 등의 안경이 필요합니다.

원시에 대해서

조절하지 않는 상태에서 평행광선이 망막 뒤에 초점을 맺는 경우를 원시라 합니다. 이런 원시안은 조절 없이는 먼 거리 물체로부터 오는 평행광선이나 근거리 물체로부터 개산되는 광선이 망막에 초점이 맺지 못하므로 망막 위에 흐리고 확산된 상을 맺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굴절력의 최대 한계점까지 조절하거나 렌즈에 의해 교정함으로써 선명한 상을 느끼도록 합니다.

원인으로는 안축장이 조절력에 비해 너무 짧거나 안구전반부의 굴절력의 부족함에 있습니다. 안구 전반부 굴절력의 감소는 각막과 수정체에 원인이 있는 것이 보통이며 각막이나 수정체의 만곡상태가 너무 평편하거나 수정체의 굴절률이 낮아지는 경우로 이런 원인들은 대부분 유전적인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경도의 원시는 조절력이 충분한 경우 초점을 앞으로 오도록 하므로 시력장애를 느낄 수 없는 것이 보통이나 원거리를 볼 때에도 원시도 만큼의 조절을 하고있어야 하므로 조절과다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가까운 거리작업시에는 그 이상의 조절이 더 요구되므로 그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근거리 작업 시에 시력감퇴, 안통 또는 두통, 눈의 충혈, 열감, 건조감, 유루등이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독서 시 오히려 책을 눈에 가깝게 하려는 경향을 보이지만 노년이 되면 조절력이 더욱 부족해지므로 노안이 빨리 나타나게 됩니다.

치료로는 주로 볼록렌즈로 교정합니다.그러나 증상이나 시력, 근육균형의 상호관계에 따라 개별적으로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시력이 좋고 모양체의 근육 균형이 정상이면서 증상이 없으면 원시교정은 필요치 않으나 반대로 시력이 감소되어 있거나 폭주과다가 있거나 안정피로의 증상이 있다면 교정해야 합니다.

난시에 대해서

모든 방향의 굴절력이 균일하지 않고 눈의 경선에 따라 굴절력의 차이가 있는 상태를 말하며 평행광선이 점으로 맺히지않고 두 점 혹은 그 이상의 초점을 갖는 경우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난시는 정난시와 부정난시로 나뉘어 집니다. 정난시란 평행광선이 한 점으로 맺히지 않고 두 초선에 생기는 상태로 이는 대부분 각막의 상태가 올바른 구면을 이루지 못하였을 때 나타나며 그 외 수정체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경도의 원시성 난시는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그 밖의 난시에선 조절성 안정피로를 나타냅니다. 이 안정피로는 난시도가 심한 예보다 가벼운 예에서 나타납니다.근시 때와 같이 눈을 가늘게 뜨고 보려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두통을 잘 호소합니다.

치료법으로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 원주렌즈로 교정합니다. 먼저 원시나 근시에 대하여 구면렌즈로 교정한 후 필요한 난시도를 원주렌즈로 교정하는데 처음 교정하는 환자에게는 약간 약하게 난시를 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난시는 각막반흔,원추각막,백내장초기, 원추수정체등에서 발견되며 시력장애가 있고 원주렌즈로 교정이 불가능하며 조절성 안정피로를 호소합니다.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여 시력이 잘 교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안에 대해서

정상인은 나이가 약 43세가 되면 신문의 글씨를 볼 때 불편함(실제로 정확히 잘 안보임)을 느껴 신문을 멀리 놓고 보게 됩니다. 그러한 현상이 50-60세가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또한 70세가 된 할머니가 돋보기 없이 바늘귀를 척척 끼며 50세가 된, 그리고 돋보기 없이는 바늘 귀를 낄 엄두를 못 내는 며느리를 나무라는 경우도 가끔 봅니다. 그러나 여기서 정상인 경우는 50세가 되어 신문을 멀리 보아야만 하고 돋보기 없이는 바늘귀를 못 끼는 며느리의 경우입니다. 즉 할머니는 근시입니다. 이 경우를 좀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멀리 있는 물체를 찍을 때와 가까이 있는 물체를 찍을 때는 초점을 달리 맞추어야 하지만 우리 눈은 보고자 하는 물체의 초점을 무의식 중에 맺습니다. 굴절법칙상 초점을 맺어야만 물체를 인지할 수 있는데 우리 눈도 광학기계임은 틀림 없습니다. 우리 눈은 가까운 물체를 볼 때는 모양체라는 근육에 힘을 가하여 탄력성 있는 수정체를 두껍게 함으로서 수정체의 초점거리를 짧게 하여 망막에 상을 맺는 방식을 취합니다. 모양체라는 근육에 힘을 줄 수 있는 정도는 나이와 비례합니다. 8세에는 약 14 디옵터 만큼의 힘이 있고 25세가 되면 약 10디옵터 만큼의 힘이 남으며 40세가 되면 약 6 디옵터가, 45세에는 3.6 디옵터가, 50세에는 약 2디옵터, 60세에는 약 1 디옵터의 힘이 남고 70세가 되면 힘이 남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글을 읽는 거리는 보통 33cm 떨어진 곳입니다(100/33=3, 즉 3디옵터의 힘이 필요함). 25세의 사람은 자기가 가진 10디옵터 중 3 디옵터의 힘을 지속적으로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독서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45세 정도가 되면 자기가 가진 힘의 거의 전부(약 83%: 왜냐하면 3 디옵터/3.6 디옵터=0.83)를 독서 시 지속적으로 투자하여야 하므로 처음에는 잠깐 보이는 듯 하다가 곧 희미하게 보이게 되고 신문 등을 멀리 밀어야 보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약 50cm로 물체를 밀어 볼 경우 100/50= 2, 즉 2디옵터의 힘으로 물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자기 힘의 56%(2/3.6=0.56)를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나이가 먹으면서 가까운 물체를 오래 보기가 힘들어지는 것이 노안입니다. 과학적으로 돋보기는 +(플러스) 렌즈로, 졸보기(오목렌즈: 근시렌즈)는 -(마이너스) 렌즈로 표시합니다. 만일 70세의 할머니가 33cm 떨어진 바늘 귀를 돋보기 없이 잘 꿴다면 그 할머니는 100/33=3 디옵터 즉 - 3 디옵터의 근시입니다. 이 할머니는 먼 곳의 물체는 절대로 잘 볼 수가 없습니다. 근시는 평생 근시로 남을 뿐이고(왜냐하면 한번 커진 키가 줄어들 수 없듯이 한번 커진 눈도 줄어들 수 없습니다) 정상안이나 원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료가 돋보기를 착용한 경우 "자네 이제 다 늙었군 그래! 나는 아직 괜찮은데." 하며 동료를 놀리는 경우가 있고 그래서 가능하면 끝까지 돋보기를 쓰지 않으려고 애쓰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놀리는 그 동년배의 사람이 대개의 경우 근시이니까요. 그리고 눈의 생명은 보는데 있는 것인데 근시인 동료에 의해 핀잔 받는 것보다는 본인이 필요한 정보를 빨리 쉽고 편하게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콘택트 렌즈란 무엇인가?

콘택트 렌즈는 안경에 필요한 렌즈 도수를 조그마한 렌즈로 만든 일종의 눈에 붙이는 안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근시나 난시 또는 원시가 있을 때 시력을 교정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며 미용 또는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검은동자(각막)에 달라붙어 있는 것은 아니고 렌즈와 검은동자 사이의 얇은 눈물층에 떠다니는 것입니다. 이 눈물층은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종류로는 재질에 따라 딱딱한 하드(경성) 콘택트 렌즈와 부드러운 소프트(연성) 콘택트 렌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프트 콘택트 렌즈에는 매일 착용하는 소프트 콘택트 렌즈와 한 번 착용하면 며칠 동안 계속 사용하는 장기간 착용 렌즈(extended wear lens), 일회용 소프트 콘택트 렌즈, 시력이 없지만 눈이 하얗게 변하여 사회 생활에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미용 홍채 모양 렌즈 등이 있습니다. 최신의 경성 콘택트 렌즈는 처음 착용하였을 때 이물감이 심하고 소프트 콘택트 렌즈에 비해서 그 크기가 작아서 눈에서 빠지는 경우가 있는 것이 단점이나 각막에 산소 공급이 잘 되고 결막에 자극이 덜 가므로 비교적 눈에 안전합니다. 이러한 경성 콘택트 렌즈는 착용시에 주의를 요하므로 안과 전문의와 의논이 아주 중요합니다. 소프트 콘택트 렌즈는 말랑말랑하고 얇아서 착용감이 좋고 눈에서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산소 공급을 저해하고 결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콘택트 렌즈를 쓰면 좋은 점과 나쁜 점

안경을 쓰는 것에 비해 미용상의 효과가 좋은 것이 사람들이 콘택트 렌즈를 찾는 원인일 것입니다. 또한 안경이 무거운 데 비해 거의 무게를 느끼지 않고 시야가 넓으며 물체가 휘어 보이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근시가 아주 심한 분들은 안경을 쓰면 물체가 다소 작아 보이는 데 콘택트 렌즈를 쓰는 사람들은 이 작아 보이는 현상 역시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으로 눈물이 적은 사람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콘택트 렌즈는 눈물에 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렌즈가 뜨는데 필요한 눈물이 적어지게 되면 눈을 깜빡일 때마다 검은동자에 상처를 주게 됩니다. 또한 흰자위인 결막에도 항상 자극을 주어, 피곤하거나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쉽게 충혈 되고 가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경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력 교정 방법임에는 틀림없으며 의사의 지시를 정확히 따르면서 착용할 경우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바른 착용자세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올바른 자세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 콘택트 • 콘택트 렌즈의 취급 전에 반드시 손을 철저히 닦으십시오.
  • 반드시 수용성 염기를 가진 비누를 사용하십시오. 지용성 염기를 가진 비누는 손에 찌꺼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세제비누는 수용성입니다.
  • 콘택트 렌즈는 반드시 바닥이 고르고 평탄한 곳에서 취급하십시오.
  • 콘택트 렌즈는 매우 약합니다.
  • 콘택트 렌즈는 거칠게 다루거나 손톱이 긴 손으로 취급할 때, 또는 수분이 마를 경우에 상할 수 있습니다.
  • 만일 손톱이 길 경우 고무장갑의 손가락에 해당하는 부분만 절제하여 손가락에 끼고 콘택트 렌즈를 눈에서 제거하십시오.
  • 콘택트 렌즈를 생리식염수에 담그십시오.
  • 이러한 경우 생리식염수는 보사부의 허가제품을 사용하십시오.
  • 절대로 식염(소금)을 가지고 생리식염수를 제조하여 사용하지 마십시오.
  • 콘택트 렌즈의 가장자리나 또는 표면에 심한 압력을 주지 마십시오.
  • 소프트 렌즈를 청소할 때는 콘택트 렌즈를 손가락으로 전후로 비벼서 세척하고 원형으로 비비지는 마십시오.
  • 콘택트 렌즈를 물에 적시거나 닦거나, 저장하는 행위를 가능하면 수돗물로 하지 마십시오.
  • 수돗물에 불순물이 있을 수도 있어 그러한 경우 콘택트 렌즈 표면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귀하의 눈을 상하게 할 세균이 포함 될 수도 있습니다.
  • 수영 전에는 콘택트 렌즈를 제거하십시오.
  • 왜냐하면 콘택트 렌즈는 수영장에 있을지도 모르는 화학물질과 세균을 흡착할 수 있습니다.
  • 해로운 가스를 만나면 콘택트 렌즈는 가스를 흡착할 수 있고 흡수된 해로운 가스는 각막에 해가 됩니다.
  • 만일 귀하가 콘택트 렌즈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 렌즈를 다시 사용할 때는 사용기간을 처음에는 짧게 하고 차차 늘려 가십시오.
  • 만일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하거나 의문점이 생기면 즉시 안과로 연락하십시오.
  • 간혹 렌즈를 착용하다 문제가 생겨 실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따라서 자격을 갖춘 의사의 지시를 정확히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콘택트 렌즈를 끼었는데 불편하거나 잘 보이지 않아요."
  • 혹시 콘택트 렌즈가 다른 눈에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 혹시 콘택트 렌즈가 뒤집히지 않았는지,
  • 혹시 콘택트 렌즈가 충분히 세척되지 않았는지를 확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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