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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푸드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등록일자
2006-10-12

영양정보 - 블랙푸드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불과 10년 전만 해도 건강보다는, 보기 좋고 맛있는 음식을 고르고 만드는 것이 주된 관심사였다. 또 음식과 색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음식이 가지고 있는 천연색소의 효능보다는, 어떤 색이 보다 식욕을 돋우고 보기에 좋은가 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 바람을 타고 검은색 식품, 이른바 블랙푸드(black food)에 대한 주가가 고공행진이다. 검은 콩과 검은 깨를 넣어 만든 우유, 검은 식빵, 검정 쌀, 검은 식초, 검은 두부 등의 식품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검은색은 식품의 색으로서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 : 프랑스 사람들이 육류를 즐겨 먹으나 심혈관계 질환이 적은 현상)는 그들이 애용하는 포도주 때문임이 밝혀졌고, 포도주의 검은 색은 안토시아닌의 생리기능성이 규명되면서 전세계 블랙푸드 열풍을 선도하게 됐다.

블랙푸드의 검은색인 안토시아닌은 원래 꽃이나 과일, 곡류의 적색, 청색, 자색을 나타내는 수용성 플라보노이드 색소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포도, 블루베리, 야생딸기, 가지, 자두 등의 과일, 채소와 검정 콩, 검정 깨, 검정 쌀 등의 곡류이다. 안토시아닌의 가장 중요한 기능성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이다.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며 특히 피로를 감소시키고 시력 보호효과를 나타낸다. 또 혈전형성 억제작용, 항염증작용과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으로 순환계질환의 예방·치료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블랙푸드의 대표적인 식품인 검은 콩에는 적포도주에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 콩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토로겐으로서 갱년기 여성장애 현상을 완화할 수 있고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인정된다. 콩단백질은 콜레스테롤 값을 저하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 예방효과도 인정되고 있으므로 검은 콩은 더 좋은 기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블랙푸드의 검은 색은 안토시아닌뿐만 아니라 오징어나 문어 먹물의 주요 색소인 멜라닌 색소와 흑설탕이나 검은 식초, 간장 등의 색깔을 이루는 아미노산과 환원당의 결합에 의한 멜라노이딘 색소가 있으며 설탕을 태워 만든 캐러멜 색소도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식품의 검은 색을 이루는 원인이 여러 가지이고 멜라노이딘이나 캐러멜 색소를 건강증진 색소로 보기 어려우므로 자칫 모든 블랙푸드를 건강식품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몸에 좋은 건강식이라 하더라도 한 두가지 음식만 집중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어렵게 된다. 몸에 좋다는 음식을 먹으면서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꾸준하게 다른 음식과 함께 적절하게 섭취해야 할 것이다.

글_영양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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