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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이상혈증

등록일자
2006-12-26

지질이상혈증(Dyslipidemia)

질환개요

일반적으로 일반인들은 지질이상혈증이라는 용어보다는 고지혈증이라는 용어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고지혈증이란 동맥경화증 및 심장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질 성분이 혈액내에 많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1% 증가하게 되면 심 · 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이 2% 증가하게 됩니다. 고지혈증은 일반적으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이 과도하게 상승된 경우와 중성지방(triglyceride)이 과도하게 상승된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LDL 콜레스테롤의 상승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같이 작용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식생활 습관이 콜레스테롤 상승과 밀접하게 연관이 많은데 가장 많은 문제가 포화지방산, 트렌스 지방산의 과도한 섭취가 문제가 됩니다. 특히 동물성 기름, 가공식품, 생선을 제외한 육류제품, 유제품등의 과다 섭취가 문제가 되며 최근에는 fast food의 보편화로 자연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은 트렌스지방의 섭취가 과도하며 이런 트렌스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주범중에 하나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보통 혈중 농도가 160mg/dL이상이면 증가되어 있다고 보면 되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몇겨이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정도가 어느정도인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위험수치가 달라집니다. 예로 고지혈증 이외에 다른 위험요인이 없는 사람은 LDL 콜레스테롤의 기준 수치가 160mg/dL이지만 당뇨병이 있거나 이미 심혈관질환(뇌졸중, 협심증)이 있는 환자들은 기준 수치가 100mg/dL이하로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험요인들을 파악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지질대사 클리닉의 중요성이라 하겠습니다.

중성지방은 우리몸의 지방산이 저장되는 형태로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중성지방이 150mg/dl이상이면 증가되어 있다고 판단합니다. 마찬가지로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중성지방은 복부비만의 정도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복부비만이 심해질수록 우리몸에서 혈당과 지질대사를 조절해주는 인슐린에 대한 비만세포와 근육세포의 저항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류로 혈당이 올라가고 중성지방이 올라가고 몸에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이 떨어지고 혈압이 올라가는 현상을 대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사중후군은 고혈압 환자들의 40-50%, 전체 인구의 10-20%를 차지하며 심혈관질환의 발생율이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서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동맥경화와 혈관염증을 감소시켜주는 유익한 콜레스테롤인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서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낮은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40mg/dL 이하 여자는 50mg/dL 이하인 경우 저 HDL 콜레스테롤 혈증이라 합니다. 이와 같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들의 상승, 그리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의 저하등을 통틀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게 되면 이 과잉의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을 투과하여 혈관내에 존재하는 대식세포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대식세포가 활성화되어 혈관내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평활근육세포가 증식하게 되고 더 많은 염증세포가 침윤하게 되어 점차적으로 동맥경화가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할수록 LDL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특히 나쁜 고밀도의 작은 LDL(small dense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되어 동맥경화증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반면에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침착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혈관내 염증반응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인데 실제로 HDL 콜레스테롤이 1mg/dL 감소할때마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2%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심혈관질환의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된 콜레스테롤이라 하겠습니다.

주 증상

이상지질혈증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발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지만 특정 유전질환중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증가되어 LDL 콜레스테롤이 300mg/dL, 중성지방이 1000mg/dl이상으로 상승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이러한 환자들에서는 인대나 힘줄 각막같은곳에 지방이 침착되는 현상이 관찰될 수 있고 중성지방이 1000mg/dL이상으로 증가되는 경우에는 급성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및 진단

이상지질혈증에 관련된 검사는 크게 1) 이상지질혈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검사 2) 이상지질혈증과 동반된 질환을 찾는 검사 3) 이상지질혈증의 합병증 검사로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이상지질혈증의 정도의 평가인데 12시간의 금식후 시행하는 콜레스테롤 분획검사를 통해 LDL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분획,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및 HLD 콜레스테롤 분획등을 분석하게 됩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과 동반된 질환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 실제로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의 경우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어 있으며 위험요인이 많을수록 같은 정도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더라도 환자군들이 심혈관 합병증 및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동반된 질환을 찾기 위한 기본적인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대사지질 클리닉에서는 심혈관 합병증의 발생유무에 대해서 중점적인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기본적으로 심전도, 소변 단백뇨 검사, 혈액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적응이 되는 환자들에서 경동맥 동맥경화 초음파, 심장초음파, 동맥경직도 검사, 내피세포 기능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경과 및 일상생활관리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요법이 되겠습니다. 식생활에서 지방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최소화하여야 하고 다음과 같은 음식은 가능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버터,계란의 노란자,생선 알,새우,굴,돼지고기,기름이 많은 소고기,소세지,치즈,우유,아이스크림,튀긴 음식) 반대로 곡류, 과일, 야채, 생선, 견과류등 나쁜 지방이 적거나 불포화 지방산등 몸에 유익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중을 조절하여 표준체중의 범위를 유지하여야 하며.(표준체중범위 : [(신장cm-100) x 0.9)]에서 10% 이내 범위 흡연을 피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등 심 · 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질병을 치료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식이요법 및 운동 등의 관리로 호전이 되지 않을 때에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치료하여야 합니다. 고 LDL 콜레스테롤 혈증은 앞서 언급한대로 그 사람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어느정도이냐에 따라서 목표로 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후 목표수치를 결정하셔야 하며 식이요법 및 운동으로 그 목표에 도달이 안되거나 처음부터 수치가 너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경우 모든 임상연구에서도 40mg/dL가 낮아지면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30-50%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statin이라는 계열의 약을 처방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부작용이 없지만 근육통, 근육염, 간염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이 목표수치 이하이면서 심혈관질환이 이미 있거나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서는 200mg/dL이상일 때 약물치료의 적응이 됩니다. 그밖에 고중성지방혈증이 단독으로 있더라도 그 수치가 400mg/dL이상이면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으로는 fibrate계열의 약과 niacin이라는 약이 있으며 최근에 많이 각광을 받고 있는 omega 3 지방산이 있습니다. 시중에 건강보조 식품으로 omega 3 지방산이 많이 팔리고 있는데 실제로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omega 3 지방산 2gram을 매일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omega 3 지방산으로는 용량이 충분하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현재까지 시판되는 약물치료로는 적게는 5%, 아무리 많아도 20%정도 상승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생활습관 조절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체중감소, 운동등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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