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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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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등록일자
2014-04-04

ESD

위 암의 내시경 치료는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와 환자의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한 치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ESD)에 대해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이전에 시행되던 내시경 점막절제술 (EMR) 보다 더욱 진보된 시술로 내시경 점막절제술보다 더 넓고 깊은 병변까지 완전 절제가 가능한 시술 방법입니다. 이전 내시경 점막절제술 (EMR)의 문제점은 일괄절제를 할 수 있는 병변의 크기가 제한적이며, 분할 절제할 경우 얻은 병리조직이 판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를 보완하는 수기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ESD) 입니다.

 

점막하 박리술은 병변의 일괄절제가 가능하여 병변의 경계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고 병변 전체를 한 번에 절제하므로 병리 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ESD)의 발달로 조기위암 중 분화도가 좋고 다른 부위의 전이가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내시경치료만으로도 수술과 같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입원도 짧게 하고 치료비도 적게 들고 무엇보다도 치료 후 위를 고스란히 보존하므로 수술로 절제한 환자에 비해 먹는 식사량이나 내용면에서 큰 차이-삶의 질의 차이-가 납니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마치 생선회를 발려내는 것 같이 암 부위를 도려내면서 위를 보존하는 치료술이며 점차 그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내시경 검사로 인해 조기 위암을 진단하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점막 절제술이나 점막하 박리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점막하 박리술이 활발해 지면서 내시경 절제술의 적응증을 확장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점막하 박리술이 조직위암의 근치적 내시경 치료법으로 널리 인정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위암의 표준적인 치료는 위 절제술이지만 조기위암 중 침윤 정도가 깊지 않고 분화도가 좋은 암에 대해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부분 위절제 수술법과 같은 치료가 이용되고 있으며 개복수술과 버금가는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레이저 등의 치료법이 주로 조직을 태워서 없애는 기본 원리에 반해 병이 든 조직을 치료로 짤라 내어 수거함으로써 정밀한 병리학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세암병원 위암센터에서는 내시경치료가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내시경 초음파검사,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와 같은 최신의 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이 아직까지는 림프절 전이를 100% 발견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하였을 때 과연 외과적 수술과 비교하여 동등한 예후를 갖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난 5년간의 세브란스 병원의 치료성적을 보면 조기위암의 경우 완치율이나 재발율에 있어서 수술과 거의 유사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조기 위암의 내시경 치료는 전신마취 없이 시술이 이뤄지는 데다 위장 전체를 그대로 놔두기 때문에 내시경 치료 시술 후 삶의 질에서도 개복수술에 비해 유리합니다. 또한 흉터가 전혀 남지 않으며 감염이나 합병증에 대한 위험도 작은 것도 개복 수술에 비해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내시경 치료술은 복강경 수술과 함께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외에 진행 위암의 경우에 위장관이 암에 의해 막혀서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과거에는 수술을 해서 소장을 위에 연결해서 먹을 수 있게 하였지만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수술을 위해 배를 열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내시경을 이용해서 스텐트라는 탄력을 가진 고강도의 도관을 위장관에 넣어줌으로써 식사를 잘 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울러 위암에서 다량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해서 전기, 플라스마 빔, 레이저 등을 조사하여 지혈시킬 수 도 있으며 지혈클립이나 지혈제를 직접 주입해서 위암으로 인한 합병증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한편 항암제나 면역 증강제를 내시경을 이용해서 직접적으로 위암 병소에 주입해서 암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위암을 조기진단하는 것은 위암을 정복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다행히 위암을 조기 진단하는 여러 최신 기기나 술기가 개발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더욱 간편하고 불편감을 줄이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숙련된 내시경 전문인력에 의한 내시경 검사를 2년 주기로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위암환자의 치료에서 수술, 항암화학요법은 매우 중요한 치료이며 내시경을 이용해서 암을 치료하는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 또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초기의 조기위암에서 매우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내시경 스텐트 삽관술, 지혈술, 치료약제 주입술 등의 내시경치료술은 위암환자의 치료에서 그 적응증을 넓혀 가고 있으며 앞으로 좋은 치료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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