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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척수 후신경근 절제술

등록일자
2006-12-23

선택적 척수 후신경근 절제술

개요

근육 인대의 과잉 반응에 의한 근육의 긴장도의 이상 증가를 ‘경직’이라고 한다. 이는 상부 운동 신경원의 문제에 의하여 하부의 반응 기전이 과다하게 작동하여 초래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에 의한 뇌손상, 척수 손상, 다발성 경화증, 뇌성마비, 척추이분증 등에서 볼 수 있다. 임상적으로는 수동적 운동에 대하여 저항이 심해지고 신전 반사의 항진, 길항근의 동시 활성화 반응이 작은 자극에도 활성화될 수 있다. 즉, 다리가 가위 모양으로 굳어진다든지, 허벅지가 과굴곡되는 등의 특징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휠체어에 앉기, 침상에 눕기, 수면 등의 이상 생활 동작을 어렵게 한다. 욕창이 더 잘 생길 수 있는 조건이 되며, 방광의 경직이 동반된다. 그러나 ‘경직’이 모든 면에서 불리한 것은 아니다. 근육의 긴장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근육의 부피가 감소하지 않아 환자가 휠체어에 앉아 있는 동적에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뼈가 불거진 부위에는 욕창을 덜 생기도록 하는 쿠션 역할을 할 수 도 있다. 또, 근육의 수축으로 심부정맥 혈전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조기 착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경직의 원인 기전은 다양한 이유로 설명이 되고 있으나 원인교정에 의한 ‘경직’의 치료는 현재까지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지에 주로는 하지 경직을 완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치료가 진행되어 왔다.
우선은 약물 치료 및 재활 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약물 치료의 효과가 없거나 문제가 있는 환자, 환자가 경직을 이용하여 걸을 수 있는 경우, 경직성 사지 마비의 경우 환자 관리 향상을 목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에는 선택적 후신경근 절제술, 선택적 말초 신경 절제술, 미세 후근 진입부 절개술, 바클로펜 펌프 삽입술 등의 신경외과적 방법 외에 근육이나 인대에 관계되는 정형외과적 수술법도 있다.

신경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고 결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진 것은 선택적 후신경근 절제술 이다. 이는 말초 기관 (근육, 인대)에서 과민한 신호가 들어오는 척수 후각으로 들어오는 감각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효과를 보는 수술이다. 흔히 시행되는 경우는 뇌성마비로 인한 경직성 양측 하지 마비를 가진 환아이다.

적응증

강직의 원인이 미숙아이고, 2-6세의 나이가 적당하고, 강직으로 걸음을 걸을 수 있는 상태이며, 이외에 환자 상태에 따라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이다. 수술의 금기증은 이긴장증, 뇌기저핵의 손상이 심한 경우, 관절의 고정과 변형, 척추 측만증이 있는 경우, 뇌수두증, 감염, 신경세포 이동질환인 경우 등이고 이외에 도움이 되지 못 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등이다.

수술방법

전신마취를 하고 환자를 엎드린 자세에서 요추부 후궁을 절제하여 경막을 노출 시킨다. 경막을 열고 신경을 확인하여 후신경근을 구분한다. 후신경근을 분리하여 과민한 신경근을 절제한다.
척추 후궁의 절개에 따른 부담이 있고 수술 후 재활 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나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신경외과 수술 중에서 가장 많이 시행됐고 결과도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방법이다.

척추 후궁의 절개에 따른 부담

첫째 요추부터 천추 첫째까지 척추 후궁을 열었다 제자리에 붙여주므로 뼈가 제자리에 붙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척추에 변형이 올 수도 있다. 회복 시에 상당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큰 문제 없이 치유된다. 근래에는 척추 후궁을 일부만 절개하고 시행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나 절제하는 척수 신경을 다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신경근의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널리 시행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나름 대로의 장점을 활용하여 일부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과민한 감각신경을 절제하는 것이고 이는 감각저하나 경직의 감소로 운동마비의 상태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운동신경을 자르는 것이 아니므로 경직이 감소된 상태일 뿐 실제로 운동마비의 상태 일 수는 없다. 대부분의 경우는 상당한 상태 호전을 보이지만 중추신경에 변성이 온 일부 환자에서 증세의 일부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오랜 동안 잘 못된 정보가 들어감으로 인해 정보가 중단 되어도 같은 상태인 것으로 인식하여 반응하는 현상으로 이해된다. 또한 수술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강직이 심하거나 관절이나 인대의 고정이 심했던 경우는 기대 만큼의 호전을 보지 못 할 수 있다.
수술 중 척추 신경을 노출하여 자극을 주므로 이로 인한 현상들이 수술 후에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신경통증세, 방광 자극 증세, 장운동이상 등을 보일 수 있다.
전신마취로 인한 부담은 여타 수술과 다른 것이 없으나 엎드려 수술한다는 점에서 호흡기계 문제발생 가능성이 다소 높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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