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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측두하악관절 질환)

등록일자
2007-01-03

턱관절 질환(측두하악관절 질환) - Temporomandibular disorders

정의

턱관절은 양쪽 귀의 바로 앞에 있으며 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하는 관절로, 음식을 씹거나 말하는 것과 같은 턱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턱근육은, 턱뼈에 부착되어 있으면서, 턱을 움직이게 하고 턱의 위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턱관절과 턱근육은 기능적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함께 나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한쪽만 악화되기도 합니다.

턱관절 질환은 ‘턱관절 디스크 장애’, ‘턱관절염’, ‘턱관절 탈구’와 ‘턱관절 강직(뻣뻣함)’ , ‘턱근육 질환’ 등으로 분류됩니다.

턱관절 질환은 대략 전국민의 10% 정도에서 나타나며, 관련 증상으로는 통증, 턱 움직임의 제한, 소리 등이 존재하고, 이중 실제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약 5% 정도입니다.

턱관절 질환은 주로 20~40대에서 많은 빈도로 나타납니다.

병태생리

턱관절 질환은 외상과 같은 뚜렷한 원인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사건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심부 통증 유입, 이상기능 활동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턱관절 질환의 성공적인 치료는 이러한 여러 기여 요인들을 발견하고 조절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위험요인

턱관절 질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턱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즉,

  •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먹거나,
  • 앞니로 손톱이나 어떤 물체를 습관적으로 물어뜯거나,
  • 평소에 이를 꽉 깨물고 있거나,
  • 잠을 잘 때 이를 갈거나,
  •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 입을 너무 크게 벌리는 것 등이 모두 턱관절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턱 근육의 질환은 근육의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잘 발생하며, 때로는 외상이나 감염에 의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뇌기능이나 대사기능의 장애가 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턱근육 질환은 내분비 기능이나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진단과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주증상
  • ‘턱관절 디스크 장애’란, 턱관절 속에 들어있는 관절원판(디스크: disc)이 제 위치를 벗어나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초기에는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관절에서 딸각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점차 진행됨에 따라 가끔씩 턱이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더 많이 진행되면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으면서 턱관절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을 움직일 때 턱이 한쪽으로 틀어지는 증상이나, 턱이 특정 방향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증상도 동반됩니다.
  • ‘턱관절염’은 보통 턱관절뼈에 나타나는 염증 상태를 말하는 데, 퇴행성 관절염이 대표적인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노인층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턱관절 질환이 오래 지속되었을 때 빈번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보통, 음식을 씹거나 턱을 움직일 때 턱관절이 아프고, 관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입이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외상성 관절염이나 감염에 의한 감염성 관절염, 전신적인 요인에 의한 류마티스 관절염 등도 턱관절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턱관절 탈구’는 보통 턱이 빠졌다라고 표현하는 상태이며, 주로 하품을 하는 경우나 입을 크게 벌린 경우 발생합니다. 입이 완전하게 다물어지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며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 ‘턱관절 강직’은 교통사고나 낙상 등 큰 외상을 받았을 때 주로 나타나는데, 이런 상태에서는 입이 잘 안 벌어져서 음식물을 입안으로 넣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 ‘턱근육 질환’이 있는 경우, 대부분 턱근육의 통증 때문에 입을 벌리거나 음식물을 씹는 것이 불편해집니다. 턱근육의 통증과 더불어, 두통이나 목 또는 어깨근육 통증 등이 같이 동반되어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 및 진단

환자의 병력 조사 및 임상 검사, 방사선사진 검사,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자기공명영상 검사나 전산화단층촬영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턱관절을 이루는 조직은 우리 몸의 다른 관절보다 적응력이 높은 관절이지만, 턱관절 질환을 방치하여 심하게 망가지면 원상 회복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턱관절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무리한 충격으로부터 턱관절을 보호해주고 기능을 안정시키는 것이 치료의 기본입니다. 증상에 따라서 적절한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요법, 습관 조절, 수조작술, 턱관절안정장치 치료 등을 병행하여 시행합니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자발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턱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근육의 충분한 휴식과 함께 물리치료와 운동요법(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하여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하고 근육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과 마찬가지로 증상에 따라서 적절한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요법, 습관 조절, 발통점 주사요법, 턱관절안정장치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등을 병행하여 시행합니다

상태가 심한 경우 수술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보존적이고 가역적인 치료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일상생활관리

턱관절과 턱근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습관 개선 및 행동 요법을 시행하여야 빠른 시간 내에 턱관절 질환을 치료할 수 있으며 증상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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