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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참고자료)

등록일자
2015-06-24

언론기사 (참고자료)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위암 발생과정 알아냈다.
연세대 이용찬•육종인•김현실 교수 주도…위암 예방을 위한 실마리 제공 기대

국내 연구진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위암 진행 원리를 찾아냈다. 이는 위암 예방을 위한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의대 이용찬, 치대 육종인, 김현실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헬리코박터균의 종양단백질(CagA)은 발암과정에 관여한다.

하지만 자세한 분자생물학적 원리에 대해서는 규명된 연구자료가 없었다.

 

5일 연구팀은 종양단백질이 암세포의 상피간엽이행을 촉진해 위암이 진행됨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상피간엽이행이란 암세포 성장이나 전이 시 주변세포와의 부착을 끊고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이동하기 위해 세포간 결합을 느슨하게 하고 세포 골격이 변하는 현상을 뜻한다.

연구팀은 "종양단백질이 활성형태로 존재하는 다기능 단백질 인산화 효소(GSK-3)를 억제해 상피간엽이행을 유도하는 단백질(Snail)을 분해하지 못하고 안정화시킴으로써 위암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종양단백질에 의한 상피간엽이행 촉진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염증과 위암 발생과정의 분자학적 연결고리임을 밝힘에 따라 앞으로 단백질(Snail)을 표적으로 하는 화합물 발굴 등 관련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암 예방을 위한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지 7월 23일자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 용어설명
  • Snail: 세포-세포 사이 부착물질(adhesion molecule)인 E-cadherin의 전사를 억제하여 세포부착을 소실시켜 전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연세암병원, 현미경 내시경으로 절제술 정확성 높여
세포 수준에서 암 조직 떼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최근 국가 암 검진 사업 등 위내시경 검진이 증가하면서 위암의 조기발견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위암의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 조기발견으로 인한 이점은 생존율을 높이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조기 위암은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내시경 시술은 수술보다 회복기간이 짧고 후유증도 적기 때문에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내시경 시술로 치료하면 환자의 편익 측면에서 이점이 크다.

 

조기 위암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은 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암 조직을 확인하고 절제해야 하기 때문에 얼마나 정확하게 암 조직을 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암 조직을 더 정확하기 보기 위해 초고확대 내시경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Confocal Endomicroscopy, CEM)이다.

 

연세암병원은 위암센터 박준철, 이용찬 교수팀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조기 위암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과 일반현미경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 암 경계부와의 평균 거리는 공초점 내시경이 1.99㎜, 일반 내시경이 2.11㎜로 나타났다. 즉 공초점 내시경이 정상조직과 1.99㎜의 여유를 두고 암조직을 절제하는데 비해 일반 내시경은 2.11㎜로 조금 더 많은 정상조직을 같이 절제하는 것이다.

 

1㎜ 미만의 정확도를 보인 경우를 보면 공초점 내시경이 44.7%, 일반 내시경이 24.5%로 공초점 내시경이 훨씬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경계가 불분명한 위암에서는 공초점 내시경이 평균 거리 1.80㎜, 일반 내시경이 3.46㎜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 교수는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은 1,0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하고 점막으로부터 250㎛(마이크로미터, 백만분의 1m) 깊이까지 관찰이 가능해 세포 수준까지도 볼 수 있다”면서 “평균치에서는 일반 내시경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지만 육안으로 경계부위를 식별하기 어렵거나 1㎜ 미만의 정확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 교수도 “환자를 위해 최대한 암만 절제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너무 경계부와 가까이 절제하면 암 조직이 남아 있을 수 있다”면서 “일반내시경은 시술하는 의사의 숙련도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공초점 내시경은 의사의 숙련도에 관계없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초점 내시경은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을 세포단위로 자세히 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궤양과 구분이 어려운 암의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박 교수는 “암과 구분이 어려운 병변이 여러 개 있는 경우 그 조직을 모두 떼어내 검사해야 한다”면서 “최종확진은 조직 검사를 통해 가능하지만 공초점 내시경을 통해 암과 비암병변 구분이 가능해지면 불필요한 조직 채취와 검사를 줄여 환자에게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연세암병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의 장점이 확인된 만큼 향후 조기위암의 진단, 치료 및 추적검사에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위암, 조기발견땐 내시경절제술로 완치 가능[암, 빨리 찾으면 이긴다]<2 >남성 발병률 1위 위암

‘위암을 잡아라.’

 

국가 암 정보센터의 최근 국내 암 발생 현황에 따르면 갑상샘(선)암이 전체의 19.6%로 1위를 차지했다. 갑상샘암 다음으로는 위암(17%), 대장암(14%), 유방암(10%), 폐암(4%) 순이다. 하지만 갑상샘암은 비교적 진행이 느리고 조기 발견이 많아 5년 생존율이 99%가 넘는다. 결국 한국인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암은 위암인 셈이다. 특히 남성에게는 위암이 발생률 1위다.

  • 조기 발견이 치료의 관건
  • 높은 위암 발병률은 동아시아 국가의 공통된 특징이다. 일본 중국에서도 위암 발생률이 1위다. 이 나라들은 염장문화가 발달해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데, 짠 음식 섭취는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위암 검진은 40세부터 필수다. 40세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검진받는 것이 좋다. 조기 발견해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93%에 이른다.
    하지만 검진을 통해 발견되지 않고 증상을 느끼기 시작할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위암은 증상이 늦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증상이 나타나도 소화불량이나 다른 위장 질환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길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교수는 “위암은 주변 장기로 전이될 때까지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 답답함의 증상도 모든 위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세암병원이 2013년 8월∼2014년 7월 외래를 찾은 위암 초진 환자를 분석한 결과 40세 미만의 64%가 증상이 나타난 뒤 위암을 발견했다. 40∼60세는 33.8%, 60세 이상은 32.9%가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증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4기로 진단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세암병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에 위암 진단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1기가 85%, 2기가 59.8%, 3기가 39.9%, 4기가 3.1%였다. 암이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최근 의술 발달로 4기에도 수술 가능성과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립심장외과센터 교수인 실리진카 로만 씨는 최근 연세암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 받고 11월 귀국했다. 연세암병원을 찾았을 때 로만 씨는 위 경계 부위부터 식도, 부신을 비롯한 대동맥 주위 림프샘까지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암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우선 항암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했다. 이후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암의 크기가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식도까지 암세포가 퍼져 있어 수술이 쉽지 않았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최악의 경우 개복했다가 수술을 못하고 다시 닫을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위를 모두 절제하고 식도와 소장을 연결한 뒤 부신과 림프샘 58개를 제거하는 대수술 끝에 결국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후략)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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