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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뇌졸중

등록일자
2007-12-15

허혈성 뇌졸중

질환개요

뇌졸중이란 뇌혈관의 문제로 인해 뇌에 발생하는 병입니다. 뇌혈관은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졌을 때 뇌졸중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중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허혈성 뇌졸중 또는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체 인구 10만명당 240명에서 뇌졸중이 발생하였으며 45~84세 인구 10만명당 724명으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동양권에서는 서양에 비해 출혈성 뇌졸중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심장질환의 증가 등과 더불어 점점 허혈성 뇌졸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병태생리

뇌혈관이 막히게 되면 그 혈관에 의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는 부분의 뇌가 죽게 되어 증상이 발생합니다.

위험요인

고혈압, 흡연, 심장병,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 과음, 마약 등이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위험요인들은 잘 관리하거나 치료를 받으면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가족력이나 나이, 혈관기형 등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도 있습니다.

주 증상

뇌졸중의 증상은 손상받은 뇌부위의 기능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흔한 뇌졸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 갑자기 말할 때 발음이 둔하다.
  • 갑자기 말을 하려는데 말을 못하거나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 갑자기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 갑자기 걷는데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린다.
  • 갑자기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잘 안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인다.
  • 갑자기 의식장애가 생겨 깨우기 힘들다.
  • 갑자기 치매증상이 생겼다.

손상된 뇌부위의 위치 및 크기에 따라서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에 열거한 증상 외에도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없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신경과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검사 및 진단

갑자기 신경학적 이상증상이 나타난 경우,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을 감별하기 위하여 반드시 뇌영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뇌영상을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뇌전산화단층촬영(CT), 뇌자기공명영상(MRI)이 있습니다. CT는 주로 출혈여부를 감별하기 위하여 시행하게 되며, MRI는 뇌경색이 일어난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뇌졸중의 재발예방을 위한 치료방침의 결정을 위해 뇌혈관검사 (뇌전산화단층 혈관촬영, 뇌혈관 자기공명영상, 디지털감산 혈관조영술, 경두개초음파, 경동맥초음파)와 심장검사(심장초음파), 혈액검사를 비롯한 검사들을 받게 됩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허혈성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여 서서히 회복되는 경과를 취하는 병입니다. 급성기에는 증상 정도의 변동이 심하거나 악화되는 등 불안정한 경과를 취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경우, 막힌 뇌혈관을 뚫어주거나 혈전의 생성을 막는 약물을 쓰기도 하지만 이는 제한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인 치료를 하며 재발의 예방을 위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급성기가 지난 이후에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지속적인 회복경과를 밟게 되며, 6개월 정도 지나면 후유증의 정도를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일상생활관리

허혈성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에는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고혈압, 당뇨, 흡연 등 위에서 열거한 위험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약물복용을 함부로 중단하시면 안됩니다. 지속적인 진료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기타

허혈성뇌졸중이 발생한 이후, 일부에서는 혈전용해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뚫어서 뇌에 다시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법입니다. 그러나 이는 혈전을 억지로 녹여주는 치료이므로 출혈의 위험이 높아, 일부 제한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의 제한이 있습니다. 신경과의사가 자세한 진찰을 한 후에 약물 투여 여부의 판단을 내릴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한 후 최대한 빨리 응급실에 내원하여 신경과의사의 진료를 받으시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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