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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경부암

등록일자
2006-12-26

자궁 경부암(Cervix cancer)

정의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은 편평상피세포암이며 비각질화 대세포, 각질화 대세포, 비각질화 대세포로 분류됩니다. 선암은 내자궁경 원추세포에서 기원하며 자궁경부암의 10%정도를 차지합니다. 악성 선암과 악성 편평세포암의 혼합체인 선편평상피세포암은 2-5%를 차지합니다. 투명세포암, 유리세포암은 드물게 관찰되며, 대개 미분화 세포로 되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의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여성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더 흔한 암으로 알려져 있고 호발연령은 45세에서 55세 사이입니다.

2002 년 한국 중앙암등록사업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02년 한 해에 3,979명의 신환이 발생하는 등 서구 선진국에 비하여 아직은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여성에서 발생하는 전체 악성 종양 중에는 9.1%로 유방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 40대가 29.3%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병태 생리

자궁경부암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며 암이 되기 이전인 자궁경부암 전구단계를 상당 시간 동안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 자궁경부상피에서 이상세포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경증 자궁경부상피내종양(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중간과정)이 되고 중증 자궁경부상피내종양을 거쳐 상피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자궁경부상피내암(자궁경부암 0기)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하면 다시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오랜 기간을 거쳐서 서서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시행하게 되면 자궁경부암이 되기 이전인 자궁경부상피내종양단계에서 발견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
  •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 (High-risk Human Papillomavirus)
  • 흡연
  • 17세 이전의 이른 성관계를 가진 여성
  •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
  •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배우자를 둔 여성
  • 남편의 포경이나 음경암
주증상
  • 질출혈
  • 질 분비물의 증가
  • 골반통, 요통
  • 체중 감소
치료 경과 및 예후
  • 수술
    • 자궁경부상피내종양
      냉동치료, 전기치료, 레이저치료와 같은 국소파괴요법과 원추형으로 병소를 도려내는 원추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 침윤성 자궁경부암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면 환자의 연령과 건강상태, 암의 파급정도, 동반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화학 방사선 동시요법 등을 선택합니다.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1기와 2기초인 경우에는 광범위 자궁적출술을 시행하며, 초기 암인 경우는 거의 5년 생존율이 80-90% 정도로 치료의 결과가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2기말 부터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 전리방사선을 이용한 외부 방사선치료와 내부 방사선치료(강내 방사선치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의 진행상태에 따라 두가지 방법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방법 이외에 필요한 경우에는 세기변조방사선치료(IMRT)나 3차원 입체조형치료 등의 새로운 방사선치료 방법을 이용하여 치료율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거의 모든 환자에서 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진단을 위한 선별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암성병변이나 초기 자궁경부암인 경우에는 거의 모든 환자가 완치될 수 있습니다.

    자궁 경부암의 병기 및 5년 생존률

    • 0기 : 95% 이상
    • 1기 : 80~ 95%
    • 2기 : 60~80%
    • 3기 : 30~40%
    • 4기 : 5% 이하
일상 생활 관리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에서는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나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여 자궁경부암이 되기 전인 자궁경부상피내종양 단계에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세포검사
현재까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검사는 자궁경부질세포검사입니다. 보통 세포검사(Pap Smear)라고 불리는 이 검사는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를 보이게 한 다음 세포 채취용 솔로 자궁경부세포를 채취하여 유리슬라이드에 도말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궁경부질세포검사가 위음성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HPV 감염의 유무를 확인하는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보조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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