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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손상

등록일자
2013-10-17

전방십자인대손상

전방십자인대란?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중심에 위치하는 구조물로 전방과 후방 2개가 있으며 전방과 후방십자인대가 서로 십자 형태를 이루어 십자인대라고 불립니다. 두 개의 십자인대는 넙적다리뼈와 정강이뼈를 연결하며 전방 십자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빠지거나 과신전 되는 것을 막아주며, 후방 십자인대는 무릎이 뒤로 빠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전방 십자인대는 앞으로 빠지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각 형성 운동이나 회전운동에 대한 안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의 원인은?

대부분 운동 중 외상에 의해 발생하며,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의해 무릎 관절이 뒤틀리며 안쪽, 바깥쪽, 앞쪽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 발생합니다. 축구나 스키 등의 운동 중에 빠른 속도로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다른 사람과 충돌 시, 점프 후 착지할 때, 교통 사고 시 흔히 발생합니다.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손상 당시 무릎 관절 안에서‘뚝’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수상 후 무릎이 부어 오르고 심한 통증으로 보행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종이 가라앉고 통증도 호전 되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운동을 하거나 보행 중 방향을 틀 때 무릎이 어긋나는 증상이 올 수 있으며, 반복되거나 심할 경우 반월상 연골 등의 관절 내 여러 구조물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인대가 부분 파열된 경우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의 진단은?

수상 당시의 무릎의 위치, 힘의 종류 및 방향 등을 고려하여 전방 십자인대 손상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학적 검사(진찰)가 가장 중요하며 MRI검사를 통하여 파열된 위치와 정도를 관찰할 수 있고, 무릎 내의 관절 연골이나 연골판의 동반 손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학적 검사는 급성기의 경우 부종과 통증으로 인하여 부정확할 수 있으며, X-ray검사는 인대 파열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골절이 동반되는 경우가 간혹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손상된 인대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는 무릎관절의 안정성이 유지되지 않으므로 관절 내의 관절 연골이나 연골판이 쉽게 손상되고 결국에는 관절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손상 정도와 증세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보존적 치료
    • 증상이 경미하고, 손상이 적은 부분 파열인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데 근력 강화 훈련, 보조기 착용, 석고 고정 등으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 수술적 치료
    • 과거에는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였으나 결과가 좋지 않으며, 요즘은 끊어진 인대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대를 만들어주는 재건술을 많이 시행합니다.
    • 재건술은 대부분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관절을 개방하지 않고 작은 절개를 통해 새로운 인대를 부착하게 됩니다.
    • 재건술시 사용하는 이식물 재료는 다양한데 크게 환자 자신의 힘줄을 사용하는 경우와 다른 사람 즉 사체에서 떼어낸 인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둘 사이의 결과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자가건은 면역반응이 없고 치유가 빠르나, 공여부의 통증 및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동종건(사체)은 수술시간이 짧고 공여부의 통증은 없으나, 드물게 거부반응이 생길 수 있고 치유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재건술 후 재활은 어떻게 하나요?

재활치료는 이식물의 특성, 이식물의 고정방법, 환자의 운동 능력에 맞게 시행합니다. 가능한 조기에 관절 운동 범위를 확보하여 관절 구축을 방지하며, 이식물의 보호를 위하여 수술 후 6주 정도 보조기 착용이 필요합니다. 체중부하는 부분적으로 시행하여 약 4-6주에 전 체중부하를 실시하고 빠른 시간 내에 근력 운동을 시작합니다. 재건된 인대는 정상의 인대보다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극복하기 위해 운동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재건술 후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나요?
  •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
    • 관절 내 유착이 있는 경우, 재활치료를 소홀히 할 때 수술 술기상의 문제로 관절 운동 제한이 올 수 있습니다.
  • 슬관절 전방부위 통증
    • 운동제한이나 자가 슬개건을 이식물로 사용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염증
    • 수술 후 감염의 발생빈도는 0.1%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수술 부위의 열감, 부종, 발적 등을 호소하며, 이런 경우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이식물의 실패
    • 다양한 원인으로 재건된 인대가 파열되거나 이완되어 다시 재건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3%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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