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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대동맥류의 내과적 치료

등록일자
2010-12-02
  • 복부 대동맥류의 내과적 치료

    1. 복부 대동맥류의 정의와 유병율
    복부 대동맥류는 기존 혈관의 직경이 50% 이상 증가한 경우를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 직경 3cm 이상인 경우로 정의한다. 서구에서의 유병율은 60세 이상의 남녀에서 각각 4-8%와 0.5-1.5%로 보고되고 있으나 동양인에서는 이보다 낮은 0.5% 전후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복부 대동맥류는 파열될 경우 90% 이상의 사망률을 초래하는데 비해, 선택적으로 사전에 진단에서 치료될 경우 2% 전후의 낮은 사망률을 보이게 된다.

    2. 복부 대동맥류의 위험 인자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도가 증가하며,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6배 가량 더 잘 발생한다. 흡연자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위험도가 7배 증가하며, 1차 직계가족에서 복부대동맥류의 기왕력이 있을 경우, 12~19%에서 복부 대동맥류가 관찰된다. 이미 발견된 복부 대동맥류의 진행에 대해서는 기존의 복부 대동맥류의 직경이 클수록, 흡연자일수록 빨리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복부 대동맥류의 선별
    서구의 경우 65세 이상의 남자에서 초음파를 통해 복부 대동맥류의 선별을 시행하는 것이, 복부 대동맥류에 의한 사망을 43~48% 가량 낮출 수 있음이 보고 되었으며, 이러한 선별 검사가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도 유익함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서구에서는 65세 이상의 남성 혹은 흡연의 기왕력이 있거나 복부 대동맥류의 가족력이 있는 65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초음파를 통한 복부대동맥류의 선별을 권장하고 있다(SVS practice guideline, 2009). 그러나 동양인의 경우, 복부 대동맥류의 유병률이 서구에 비해 낮게 보고되어 있고, 동양인에서의 선별 검사의 비용-효과가 연구된 바가 없어, 아직까지는 복부 대동맥류의 선별에 대한 진료 지침이 없는 실정이다.

    4. 현재까지의 치료 가이드라인
    현재까지의 치료의 가이드라인은 수술적 치료에 기반을 두고 있다. 복부 대동맥류가 복부나 배부 통증을 유발하거나, 최대 직경이 ≥ 5.5 cm 이상일 경우, 낭상(saccular)의 대동맥류일 경우 수술적 교정을 권장하며, 젊고 건강한 환자의 경우 5.0 cm 에서 5.4 cm 사이의 복부 대동맥류에서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개 최대 직경이 4.0 cm 에서 5.4 cm 사이의 방추형(fusiform)의 복부 대동맥에서는 주기적인 검사를 하면서 경과 관찰 할 수 있는 것으로 권장되고 있다.
    이렇듯 현재까지의 가이드 라인은 주기적인 경과 관찰을 해가며 적절한 시점에 수술적 교정을 시행하도록 권장하는데 반해, 경과 관찰의 과정 중, 내과적인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연구가 요원한 상태이다.

    5. 현재까지의 내과적 치료
    1) 금연
    흡연은 복부 대동맥류 발생의 주요 위험 인자로서, 약 90%의 복부 대동맥류 환자가 흡연의 기왕력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흡연을 지속할 경우, 대동맥류의 증가 속도가 15% 가량 빨라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 금연에 대한 교육 및 내과적 치료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2) Statin
    Statin 은 동맥경화의 진행을 늦추고, 심혈관계 질환의 경과를 호전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약물이다. 혈중 지질 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다면 발현성 효과를 통한 혈중 C-reactive protein의 감소를 통해 복부 대동맥류의 발병 과정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서는 statin 의 처방이나 LDL cholesterol의 농도 저하가 복부 대동맥류의 진행에 도움을 준다는 근거가 없는 상태로, 복부 대동맥류 단독 진단만으로는 statin의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3) β-blocker
    β-blocker 는 혈역학적 성상이나 기질 단백질에 미치는 생화학적 효과에 의하여 대동맥류의 진행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고된 다기관 임의 배당 연구들에 의하면, propranolol 사용군과 placebo 사용군을 비교해 보았을 때, propranolol의 사용이 복부 대동맥류의 진행을 유의하게 낮추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환자의 생활의 질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4) ACE inhibitor and ARB
    ACE inhibitor와 ARB에 대해서는 아직 임의 배당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 약제들 역시 다면 발현성 효과를 통해 복부 대동맥류의 진행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나, 현재까지의 연구들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보고와 별다른 연관 관계를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가 상충되고 있는 상태이다.

    5) Macrolide and Tetracycline
    과거 소규모의 임의 배당 이중 맹검 위약-대조군 연구에서 Macrolide와 Tetracycline이 복부 대동맥류의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대규모 연구의 진행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로 현재 복부 대동맥류의 진행 억제를 위해 권장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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